※ 배구선수 이와이즈미 X 모델 오이카와※ 픽션이므로 글에 나오는 설정들은 가볍게 넘어가 주세요!※ 히나 님이랑 같이 푼 썰로 써봤습니다. 으움…. 창으로 새어 들어오는 햇빛에 곤잠에 빠져 있던 오이카와가 뒤척거렸다. 우으, 눈부셔…. 닫혀서 들릴 줄 모르던 눈꺼풀이 드디어 움직였다. 깜박깜박. 졸음을 떨쳐내려는 얼굴이 부산스러웠다. 하품 한 번을 마지막으로, 꼼지락 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난 오이카와가 아직까지 세상모르게 잠든 이와이즈미를 바라봤다. “아앗, 못생긴 얼굴.” 키득키득. 이와이즈미가 들었다면 당장에라도 눈썹을 찌푸릴 소릴 중얼 거린 오이카와가 제 허리에 둘러진 단단한 팔을 조심스럽게 내려놨다. 흥얼흥얼. 뭘 생각하고 있는지. 부엌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굉장히 가벼워 보였다. [이와오이] 오늘 ..
※ 선수 트레이너 이와이즈미 X 배구 선수 오이카와※ 글에 나오는 설정은 맞는 게 없으므로 가볍게 봐주세요!※ 월간 이와오이 5월호 참여작 "이와쨩!" 언제 씻고 나온 건지, 머리는 물기로 축축하니 젖은 오이카와가 아직까지 차트 정리를 끝내지 못한 이와이즈미에게 달려들었다. 그 익숙한 무게감에 휘청이길 잠깐. ―몇 십 년을 함께 해 왔어도 자신 보다 몇 센티나 더 큰 거구의 남성을 무리 없이 받아 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금세 중심을 잡은 이와이즈미가 제 손 끝에 닿는 감촉에 인상을 굳혔다. 이 녀석이 진짜. 아무리 여름이래도 감기 걸리니까 제대로 말리고 오라고 해도 꼭 말을 안 듣지. 차트에 박혀 떨어지지 않을 것 같던 이와이즈미의 시선이 단박에 떨어져 나갔다. 몇 십 년을 함께 해 오고, 몇 년..
※ 국가대표 이와이즈미 X 모델 오이카와※ 설정은 맞는 게 없으므로 픽션으로 넘어가 주세요.※ 이와오이 카피페를 보고 썼습니다. 언제나 유들유들 웃기 바쁘던 녀석의 얼굴이 씩씩 거리느라 열에 달아있었다. 그것은 오이카와 토오루라는 남자를 두고 생각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나 다름없었다. 언제나 웃기 바쁜 녀석이 화가 나서 씩씩 거린다고? 다들 무슨 일이냐며 의아해 할 게 눈에 선했다.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 오이카와란 화가 날 때도 유들유들 하니 웃는 모습을 버리지 않을 것 같으니까. 그렇다면 오이카와 토오루라는 남자가 어쩐 이유로, 아니, 정정한다. 오이카와 토오루라는 남자가 도대체 누구 앞이길래 생각지도 못한 얼굴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는가. "이와쨩 나한테 했던 말이랑 다르잖아!" "그래서 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